AIR BEARING은 항공기의 환경제어장치에 사용하는 AirCycle Machine(ACM)에서 적용된 최첨단 기술이며, ACM은 임펠러, 터빈, 에어 베어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기 엔진에서 추출된 고압, 고온의 공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합니다. ACM의 원리를 응용, 진화시켜 고속전동기 및 인버터 등을 부착한 산업용 터보블로워를 최초로 개발한 회사들은 모두 한국이었으며, 현재까지 한국만 독자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TURBO, 뉴로스, 터보맥스, 그리고 엔틀의 4개 회사가 한국 수처리 시장의 루츠 블로워를 대체하기 시작하였고, 세계 수처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벤처회사로 출발한 엔틀은 2012년 세아엔지니어링사로 인수되었으며, 터보 컴프레서 전문메이커인 세아엔지니어링사는 터보 블로워의 주력 시장인 수처리 시장과 함께 제품이송 시장에 주목하였고, 왜 경쟁사들이 제품이송 시장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지에 고민을 하다가 원인을 발견하였습니다.

AIR BEARING의 특성이 구조적으로 무거운 하중에 제한이 있어 PMSM방식의 모터를 사용하여 샤프트의 두께를 줄여 최소한의 하중을 유지하여 AIR BEARING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사용하여왔습니다.

그러나 PMSM 모터의 특징은 축에 자성이 생겨 이송물질에 포함된 미세한 금속류가 샤프트에 부착되어 일정 시간이 경과 시 에어 베어링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파악하였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도전동기에도 충분히 하중을 받아낼 수 있는 베어링을 개발하여, 유도전동기형 AIR BEARING TYPE의 블로워를 만들어 시멘트 / 화섬 / 석유화학 / 전자회사 등에 제품이송용으로 블로워를 공급하여왔습니다.

그리고 2015년 방폭형 AIR BEARING TYPE 블로워를 개발하여 석유화학 회사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